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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익숙한 길에 새로운 길 내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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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끌어안기] 익숙한 길에 새로운 길 내기(1)

(2021.7.27)

‘명백히 틀린 대답이라도 피실험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오답을 말하면 피실험자도 오답을 말할 확률이 75%나 된다’는 유명한 애쉬의 동조 실험(Asch conformity experiments, 1950s)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비해서 더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말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상황이 아닐 때조차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동조(순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사람들이 권력관계 하에 있지 않을 때도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맞추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면, 권력관계 속에서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무엇이 ‘옳다’는 것을 알아도 그 선택을 하지 못할 경우는 없을까요? 자신이 지금 하고자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도 그것이 자신에게 사회, 정치, 경제 등 어떤 측면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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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끌어안기] 익숙한 길에 새로운 길 내기(2)

(2021.08.24)

우리는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해 무수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거의 아무런 제한이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할 수도 있고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건물 전체가 쩌렁쩌렁 울리게 농구공을 튀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하면 우리는 어떤 저항을 받게 될까요? 지난주에 소개했던 ‘가장 저항이 적은 길(paths of least resistance)’이라는 개념에서 ‘저항’이란 우리가 자신의 위치에 맞게 자신이 놓인 상황에 맞게 따라야 할 행동 규범을 따르지 않는 순간 일어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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