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소개할 한국다양성연구소 지지자 인터뷰 [인터뷰-다양]의 인터뷰이는 바로 지우 님입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8년 간 후원을 지속해 주시고 계신 지우 님께서는 2018년 서울퀴어문화축제(서울퀴어퍼레이드)의 한국다양성연구소 부스에서 자원활동가로도 함께 해 주시기도 하셨어요.
6월,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 '퀴어퍼레이드'에서 소중한 순간을 나누었던 지우 님께 '한국다양성연구소' 인터뷰를 청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인터뷰에서 살펴 주세요🌈
안녕하세요, 지우 님! 6월 [인터뷰-다양]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다양성연구소의 활동을 오랜 기간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는 지우입니다.😊 저는 특별한 근황이라고 할 건 없지만, 평범한 직장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요즘은 희망적인 뉴스보다 힘겹고 무거운 소식들이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경제의 논리와 다수의 논리 앞에서,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문제인 목소리가 지워지는 상황들을 자주 보게 돼요. 그럴 때마다 종종 무력감을 느끼곤 하죠. 하지만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때 위로와 용기를 받는 것 같아요.

소개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 이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지금의 나’를 만들어 온 배경 중 한국다양성연구소 지지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지우 ‘지금의 나’를 설명해보자면 참 많은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제가 지닌 소수자성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저는 성소수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 소수자성을 제가 가진 약점이자 단점으로 생각했어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대화에서 위축되거나 피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아웃팅이 걱정되어 저의 말과 행동을 신경 쓰며 살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시각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성소수자 관련 활동들을 알아보고 지켜보면서, 사회적 약자 간의 연대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 사이 굵직굵직한 사회적인 사건들도 있었는데요. 전에는 나와 관련 없는 ‘누군가’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되어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살아온 동안 다양성훈련과 비슷한 내용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지닌 소수자성이 없었다면 앞서 말한 경험들을 접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그 덕에 저의 정체성을 긍정하는 삶을 살고 있답니다.😊
성소수자 당사자로서, 자신과 가족, 공동체 사이에서 여러 감정과 질문을 마주해 오셨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힘이 되어준 사람이나 말, 콘텐츠, 공동체 혹은 전환점이 된 만남이 있었다면 나누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우 저는 20대 초반에 가족과의 커밍아웃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어요. 기독교적인 배경이 강하게 있던 집안 분위기여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아요. 사람이 지닌 편견과 혐오는 경험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종교의 교리가 결부된 신념의 영역은 대화로 풀기가 도저히 어려운 영역이었어요. 당시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담 기관, 공동체를 많이 찾아 나섰던 것 같아요. 제가 저 그대로 있을 수 있고, 제 경험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과 사람들을 많이 마주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구소도 그런 탐색과 해소의 과정 속에서 알게 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를 처음 알게 되셨을 무렵의 이야기를 더 들어볼 수 있을까요?
지우 앞서 언급한 커밍아웃 사건 이후, 가족간의 갈등으로 기독교와 성소수자의 문제를 찾아보다 『인권옹호자 예수』*라는 책을 알게되었어요. 그 책을 통해 지하크 님과 한국다양성연구소 또한 알게 된 것 같아요. 당시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지지자 가시화 운동'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두 캠페인 모두 우리 사회에 필요한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단체를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지학, 『인권옹호자 예수』, 생각비행, 2018. (책 정보 바로가기)
* 한국다양성연구소 2025년 10월 공부모임 극우정치, 극우개신교, 극우성교육 - 한국사회와 성경 바로 읽기 『인권옹호자 예수』 북토크 (영상 바로가기)
지우 님은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한국다양성연구소'의 지지자로 오래 함께해 주시고 계신데요. 혹시 지금까지 '한국다양성연구소'와 함께했던 순간 중 기억에 남는 일, 혹은 가까워졌다고 느꼈던 에피소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우 2018년도 쯤,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부스 자원활동가를 모집하는 글을 보고 지원을 했어요. 단 하루의 자원활동이긴 했지만, 열심히 목놓아 캠페인을 홍보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날씨가 궂었던 해로 기억하는데, 행사에 '스태프'로서 처음 참여한 기억이 너무 새롭고 보람찼습니다. 당시의 좋은 기억 덕분인지, 지금도 저는 한 단체의 자원활동가로서 활동하고 있어요.
맞아요, 2018년 서울퀴어퍼레이드 부스에 함께 해 주셨지요! 사실 그때를 떠올리며, 이번 6월 [인터뷰-다양] 인터뷰이로 지우 님을 초대하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다면 지금 '한국다양성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 캠페인 중에서 또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신가요? 혹은 '한국다양성연구소'가 앞으로 어떤 활동·캠페인을 진행하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실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눠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우 한국다양성연구소는 다른 시민사회단체들보다 강점이 있는 부분은 교육적인 부분이라 생각해요. 연구소에서 진행중이신 다양성훈련과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등은 그 야말로 국내 여러 교육기관에서 보기 힘든 연구소의 시그니쳐(?)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이수하고 싶어요 :) 지금도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위탁을 통해 다양성훈련의 가치를 가지고 일상적으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계신 것으로 알아요. 학교에서의 이런 교육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요즘 마케팅 영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문구들이 많이 보이는데, 기업체 대상으로의 성인 훈련과정등도 하나의 연구소가 진행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닐까 싶어요! 나아가서 나중에는 국회의원들도 당선되면 모두 필수로 교육을 받아야하는 미래까지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기업 임직원 대상 다양성훈련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국회의원 등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까지도 같이 상상해 보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우 님께서는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활동을 접해 오시는 동안 후원을 바라보는 생각과 시선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셨고, 지금은 어떤 기준과 감각으로 후원할 단체를 선택하고 계신가요?
지우 처음 후원은 학창시절 모두가 한번 쯤은 들어 봤을 NGO 단체의 광고를 보고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당시엔 "기부=착한 일"이라는 공식으로, 별 생각없이 단지 착한 일 하면 기분이 좋아지니 자기 만족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후원은, 이후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을 알게되면서 해당 분야의 단체를 후원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된 것 같아요.
여성 인권, 성소수자 권리, 동물권 등 현재 한국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단체들을 알게되면서, 해당 목소리들이 사라지지 않게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으로 후원을 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후원을 하며 접하는 뉴스레터, 재정보고, 총회 자료집 등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시민 사회단체가 재정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황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은 저의 후원 방향은 소액의 후원이지만, 조금이나마 단체의 존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우 님께서 '한국다양성연구소'를 후원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지우 한국다양성연구소라는 이름에서부터 너무 한국 사회에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 사회는 요즘 특히나 더 획일화된 틀을 벗어난 사람/집단에 대한 낙인과 편견과 혐오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요. 혐오가 놀이가 되었다는 학교 현장의 이야기도 많이 들리고요.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성훈련, 다양성훈련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민간자격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 사회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잖아요. 사회적 약자, 소수자로서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렌즈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세상은 점점 다양해지는데, 그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많은 캠페인과 교육에 힘쓰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나눠주신 말씀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차별과 억압이 없는, 모두가 포함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을 전해 보려고 하는데요! 한국다양성연구소를 잘 모르는 분들, 혹은 후원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마디 나눠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우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이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잘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구소의 활동이 더 활발 해질수록,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전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더 사회에 많아지지 않을까요? 연구소와 상임 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액의 후원으로 함께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오랜 기간 한국다양성연구소를 지지해 주시며 연구소의 여러 활동과 사업을 살펴 주셨다는 걸 잘 느낄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의 [인터뷰-다양] 참여 제안에 기꺼운 마음으로 응해주신 지우 님께 거듭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지우 님께서 나누어주신 것처럼 한국다양성연구소의 다양성훈련과 모두를위한성교육, 모두를위한화장실 캠페인 등은 "이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서로 나누고 상호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그리고 오는 8월에는 3박 4일 과정의 청소년 다양성캠프가 열릴 예정입니다. '나'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서로를 향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2026년 8월 청소년 다양성캠프가 궁금하시다면 (바로가기)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지지자 인터뷰 [인터뷰-다양]을 통해 더 많은 회원, 지지자분들의 이야기를 담아 멀리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와의 소중한 기억을 나누고, 더 많은 분들께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포함되는 세상'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회원, 지지자분들을 기다립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한국다양성연구소 지지자 인터뷰 [인터뷰-다양]의 인터뷰이는 바로 지우 님입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8년 간 후원을 지속해 주시고 계신 지우 님께서는 2018년 서울퀴어문화축제(서울퀴어퍼레이드)의 한국다양성연구소 부스에서 자원활동가로도 함께 해 주시기도 하셨어요.
6월, 프라이드 먼스를 맞아 '퀴어퍼레이드'에서 소중한 순간을 나누었던 지우 님께 '한국다양성연구소' 인터뷰를 청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인터뷰에서 살펴 주세요🌈
지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다양성연구소의 활동을 오랜 기간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는 지우입니다.😊 저는 특별한 근황이라고 할 건 없지만, 평범한 직장인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요즘은 희망적인 뉴스보다 힘겹고 무거운 소식들이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경제의 논리와 다수의 논리 앞에서,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문제인 목소리가 지워지는 상황들을 자주 보게 돼요. 그럴 때마다 종종 무력감을 느끼곤 하죠. 하지만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때 위로와 용기를 받는 것 같아요.
지우 ‘지금의 나’를 설명해보자면 참 많은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제가 지닌 소수자성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저는 성소수자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 소수자성을 제가 가진 약점이자 단점으로 생각했어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대화에서 위축되거나 피하게 되는 부분도 있었고, 아웃팅이 걱정되어 저의 말과 행동을 신경 쓰며 살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시각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성소수자 관련 활동들을 알아보고 지켜보면서, 사회적 약자 간의 연대하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 사이 굵직굵직한 사회적인 사건들도 있었는데요. 전에는 나와 관련 없는 ‘누군가’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되어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살아온 동안 다양성훈련과 비슷한 내용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지닌 소수자성이 없었다면 앞서 말한 경험들을 접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그 덕에 저의 정체성을 긍정하는 삶을 살고 있답니다.😊
지우 저는 20대 초반에 가족과의 커밍아웃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어요. 기독교적인 배경이 강하게 있던 집안 분위기여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아요. 사람이 지닌 편견과 혐오는 경험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종교의 교리가 결부된 신념의 영역은 대화로 풀기가 도저히 어려운 영역이었어요. 당시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담 기관, 공동체를 많이 찾아 나섰던 것 같아요. 제가 저 그대로 있을 수 있고, 제 경험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 그런 공간과 사람들을 많이 마주하며 많은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우 앞서 언급한 커밍아웃 사건 이후, 가족간의 갈등으로 기독교와 성소수자의 문제를 찾아보다 『인권옹호자 예수』*라는 책을 알게되었어요. 그 책을 통해 지하크 님과 한국다양성연구소 또한 알게 된 것 같아요. 당시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지지자 가시화 운동'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캠페인'을 하고 있었는데, 두 캠페인 모두 우리 사회에 필요한 캠페인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단체를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지학, 『인권옹호자 예수』, 생각비행, 2018. (책 정보 바로가기)
* 한국다양성연구소 2025년 10월 공부모임 극우정치, 극우개신교, 극우성교육 - 한국사회와 성경 바로 읽기 『인권옹호자 예수』 북토크 (영상 바로가기)
지우 2018년도 쯤,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부스 자원활동가를 모집하는 글을 보고 지원을 했어요. 단 하루의 자원활동이긴 했지만, 열심히 목놓아 캠페인을 홍보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날씨가 궂었던 해로 기억하는데, 행사에 '스태프'로서 처음 참여한 기억이 너무 새롭고 보람찼습니다. 당시의 좋은 기억 덕분인지, 지금도 저는 한 단체의 자원활동가로서 활동하고 있어요.
지우 한국다양성연구소는 다른 시민사회단체들보다 강점이 있는 부분은 교육적인 부분이라 생각해요. 연구소에서 진행중이신 다양성훈련과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 등은 그 야말로 국내 여러 교육기관에서 보기 힘든 연구소의 시그니쳐(?)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이수하고 싶어요 :) 지금도 다가치학교 강서양천 위탁을 통해 다양성훈련의 가치를 가지고 일상적으로 청소년들을 만나고 계신 것으로 알아요. 학교에서의 이런 교육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요즘 마케팅 영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문구들이 많이 보이는데, 기업체 대상으로의 성인 훈련과정등도 하나의 연구소가 진행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닐까 싶어요! 나아가서 나중에는 국회의원들도 당선되면 모두 필수로 교육을 받아야하는 미래까지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지우 처음 후원은 학창시절 모두가 한번 쯤은 들어 봤을 NGO 단체의 광고를 보고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당시엔 "기부=착한 일"이라는 공식으로, 별 생각없이 단지 착한 일 하면 기분이 좋아지니 자기 만족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후원은, 이후 제가 관심을 갖게 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을 알게되면서 해당 분야의 단체를 후원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된 것 같아요.
여성 인권, 성소수자 권리, 동물권 등 현재 한국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단체들을 알게되면서, 해당 목소리들이 사라지지 않게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으로 후원을 하기 시작했어요. 또한 후원을 하며 접하는 뉴스레터, 재정보고, 총회 자료집 등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시민 사회단체가 재정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황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은 저의 후원 방향은 소액의 후원이지만, 조금이나마 단체의 존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우 한국다양성연구소라는 이름에서부터 너무 한국 사회에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 사회는 요즘 특히나 더 획일화된 틀을 벗어난 사람/집단에 대한 낙인과 편견과 혐오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요. 혐오가 놀이가 되었다는 학교 현장의 이야기도 많이 들리고요.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성훈련, 다양성훈련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민간자격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 사회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잖아요. 사회적 약자, 소수자로서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렌즈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세상은 점점 다양해지는데, 그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많은 캠페인과 교육에 힘쓰는 모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우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이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잘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단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구소의 활동이 더 활발 해질수록, 다양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전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더 사회에 많아지지 않을까요? 연구소와 상임 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액의 후원으로 함께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 지우 님께서 나누어주신 것처럼 한국다양성연구소의 다양성훈련과 모두를위한성교육, 모두를위한화장실 캠페인 등은 "이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고 서로 나누고 상호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그리고 오는 8월에는 3박 4일 과정의 청소년 다양성캠프가 열릴 예정입니다. '나'에 대한 깊은 탐구와 서로를 향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2026년 8월 청소년 다양성캠프가 궁금하시다면 (바로가기)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지지자 인터뷰 [인터뷰-다양]을 통해 더 많은 회원, 지지자분들의 이야기를 담아 멀리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와의 소중한 기억을 나누고, 더 많은 분들께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포함되는 세상'의 가치를 전하고 싶은 회원, 지지자분들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