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양성연구소와 전시 기획자 이충열(스튜디오 여리)은 모두를위한화장실 참여형 전시를 위하여 사전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전시의 첫 번째 영역인 "기존 화장실의 불편함"은 이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두를위한화장실 전시를 준비하며 진행한 설문의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음 항목 중 '화장실'에서 불편함이나 소외감을 느끼게 한 요소는 어떤 것인가요?"
☐ 성별이분법표기
☐ 출입문의 폭
☐ 공간의 협소함
☐ 영유아 시설물의 부재
☐ 안전 손잡이의 부재
☐ 월경컵이나 장루/요루주머니의 세척
☐ 월경대나 콘돔 자판기 부재
☐ 전등 스위치, 물내림 버튼, 휴지 걸이, 세면대, 안전벨, 핸드 드라이어 등의 이용(설치물의 높이와 시설 유무 등)
☐ 기타 응답 사항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를위한화장실, 입구로 들어오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기존 공중화장실의 불편함"을
기존 화장실의 크기(85*130cm)로 느끼며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설문에는 총 59분께서 설문을 응답해주셨고, 중복 선택이 포함된 (1번 질문) 설문 응답 결과는 다음과 같았어요.
☐ 성별이분법표기 - 35명(59.3%)
☐ 출입문의 폭 - 17명(28.8%)
☐ 공간의 협소함 - 44명(74.6%)
☐ 영유아 시설물의 부재 - 14명(23.7%)
☐ 안전 손잡이의 부재 - 20명(33.9%)
☐ 월경컵이나 장루/요루주머니의 세척 - 29명(49.2%)
☐ 월경대나 콘돔 자판기 부재 - 17명(28.8%)
☐ 전등 스위치, 물내림 버튼, 휴지 걸이, 세면대, 안전벨, 핸드 드라이어 등의 이용(설치물의 높이와 시설 유무 등) - 18명(30.5%)
☐ 기타 응답 사항 _________________
첫 번째 항목에서 선택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도 전해주셨어요.
* 응답자분들께서 남겨주신 응답을 일부 발췌해두었습니다. 전체 응답 전문은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논바이어리 젠더퀴어로서 지정성별 화장실에 들어가는 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제 지정성별이 갖는 외형이라고 여기는 것과 다른 외형과 꾸밈을 하고 있으니 지정성별 화장실을 쓰면 놀라거나 신고하겠다는 분들도 있고요. 또한,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가면... 굉장히 힘이 듭니다." / "비장애인이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라, 화변기를 이용하기 위해 몸을 낮추는 과정, 자세를 잡는 과정, (특히) 도로 일어나는 과정 동안 위험을 많이 느낍니다. 손을 댈 곳이라고는 보통 화변기 머리 정도 밖에 없어 노인분들이나 혈압 관련 환자, 아직 몸의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아동의 경우 등등 사고에 취약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 "화장실 칸마다 세면대가 있는 백화점의 고급 화장실 외에는 월경컵을 씻기가 어려워서 안 쓰게 되었어요." / "공중화장실 중 외진 곳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여러사건들 몰카, 폭행 등) 공포심이 생겨서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모를 정도로 후다닥 나오는 경우도 있음. 화장실 구멍마다 휴지로 막아 놓은 현장을 볼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함." / "화장실 공간 크기가 어떤 곳은 크고, 어떤 곳은 작은데 최소한의 기준도 없나 싶어서 의문입니다." / "좌변기의 높이가 높아 키작은 사람들의 경우 끝쪽에 걸치는 식으로 앉게된다. 휴지가 없는곳이 있거나, 비누가 없는곳이 있어 위생적이지 못하다." / "노약자가 사용하기 너무 불편하고 배려된 곳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장루, 요루 주머니 세척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 "비만인으로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 종종 공간의 협소함을 느껴왔습니다." / "치마를 즐겨 입는 남자입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욕설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개방형 남성 소변기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성별이분법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이 편하게 개인의 용무를 볼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기와 함께 있을때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아기를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유모차를 밖에 두고? 싱글맘인데, 가족여행할때 고속도록 휴게소 같이 아이가 길을 잘 모르고 낯선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너가 먼저 나오면 엄마 나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려"라고 말하고 각각 화장실을 들어가야해서 불안한 마음이었다." / "짐이나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코트와 같은 겉옷을 벗고 걸기에도 너무나 화장실이 좁습니다." / "영유아시설이 여자 화장실에만 있거나 유아용 세면대가 없고 발받침도 없어서 아이를 안고 손을 씻기는 힘듬과 세면대 물기가 아이 옷을 적시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의 장애인활동지원사입니다. 월경 시 월경대 전달, 용변 후 손 씻기, 의복 관리 등을 위해 종종 지원이 필요한데 둘의 지정성별이 달라서 지하철 같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어요." / "요즘 아들이 엄마를 돌보거나, 딸이 아버지를 돌보는 경우도 많은데 성별 이분법적인 화장실은 어느곳도 이용하기 불편함." / "화장실의 옆 면 보다 앞 면 쪽이 더 넓어야 함. 뒤처리 할때 허리를 숙이고 뒤처리해야 하나 앞 공간이 좁아 옆으로 돌아서야 함." / "변기물내리는 버튼이 일정치 않아서 어디있는지 못찾는 경우가 있음 그리고 화장실이 너무 협소해서 몸을 돌릴때 부딪히는 경우가 있음" / "모든 변기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안전바를 설치하구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변기에 앉으면 다리가 앞에 닿을때가 있습니다...(키 큰 거 아닙니다)" / "세면대에 꼭 비누 좀 설치해줬으면 ^^" / "어린이 도서관 바로 앞 화장실에조차 작은 소변기가 없더라고요. 세면대 높이도 그렇고요." / "대형 건설현장 내 여자화장실은 남자화장실의 절반도 되지않고 거리도 엄청 멀어요" / "불편함을 느낄 만한 요소는 많지만 소외감을 느끼는 건 역시 성별이분법 표기" / .... 아래에서 계속
설문응답 전문
☐ 논바이어리 젠더퀴어로서 지정성별 화장실에 들어가는 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미디어에서 제 지정성별이 갖는 외형이라고 여기는 것과 다른 외형과 꾸밈을 하고 있으니 지정성별 화장실을 쓰면 놀라거나 신고하겠다는 분들도 있고요. 또한,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가면... 굉장히 힘이 듭니다. 아이를 앉히고 보호자인 저도 같은 칸에 있어야 하는데, 그다지 키가 크지 않은 저도 변기에 앉으면 공간이 얼마 남지 않는 협소한 화장실에서 아이를 앉히고, 기다리고, 또 용변 후 닦아 줄 때 정말 너무 좁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휠체어 같은 부피를 차지하는 보조기구가 필요한 분들은 더욱 그렇겠지요. 배변활동 정도는 마음놓고 할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합니다.
☐ 비장애인이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라, 화변기를 이용하기 위해 몸을 낮추는 과정, 자세를 잡는 과정, (특히) 도로 일어나는 과정 동안 위험을 많이 느낍니다. 손을 댈 곳이라고는 보통 화변기 머리 정도 밖에 없어 노인분들이나 혈압 관련 환자, 아직 몸의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아동의 경우 등등 사고에 취약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화변기 자체도 지체장애인을 배제하는 구조이지만, 화변기와 양변기를 모두 들여놓는 화장실이 필요하다면 화변기 주변에도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안전 손잡이나 구조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손 좀 그만 대고 싶어요ㅠㅠ
☐ 공간이 너무 좁은데다 들어가는 입구 옆에 위생함(?)을 붙여두어서 꼭 어딘가에 몸이나 옷이 닿을 수밖에 없는 곳, 문을 여닫으려면 변기와 접촉할 수밖에 없는 곳, 변기가 한쪽으로 쏠려 설치되어 있어서 벽에 붙듯이 용변을 볼 수밖에 없는 곳 등등... 싫어요! 화장실 칸마다 세면대가 있는 백화점의 고급 화장실 외에는 월경컵을 씻기가 어려워서 안 쓰게 되었어요. 밖의 세면대에서 손을 씻어도 화장실 문을 닫고 하면서 다시 무언가를 만지게 되고, 컵을 꺼내 비웠더라도 다시 씻으려면 사람이 없는 타이밍을 잘 노려 세면대로 가야 하는 등 곤란했던 기억이 나네요.
☐ 화장실의 사이즈가 규격화 되어 있으나, 규격에 한참 못 미치는 사이즈의 화장실도 다반사라 생리대를 교체할때 불편하고, 볼일을 보고 바지를 올리려로 일어날때, 무릎이 화장실 문에 부딪혀 다시 변기에 앉기도 했음. 공주화장실 중 외진 곳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여러사건들 몰카, 폭행 등) 공포심이 생겨서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모를 정도로 후다닥 나오는 경우도 있음. 화장실 구멍마다 휴지로 막아 놓은 현장을 볼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함.
☐ 성별 이분법적인 화장실 구분으로 인해 일부러 화장실 이용을 피하곤 합니다. 성별 이분법에 저항하고자하지만 사회 속에서 항상 여성, 남성 중 어딘가로 구분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늘 피로하고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여성, 남성만이 출입가능한 공간의 존재는 내가 남들에게 "어떤 성별"로 보이는지를 인식하게끔 합니다. 여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 어느 곳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없고 향후 트랜지션을 진행할 시에도 이 고민은 계속될 것입니다.
☐ 현재 여성으로 정체화하고 있지만 성별이분법적으로 나눠진 표지판을 보면 성별을 두개 외에 상상하지 못하는 세상이 느껴져서 답답해요. 물리적? 물질적으로 성별이분법을 줄여나가는 게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화장실 공간 크기가 어떤 곳은 크고, 어떤 곳은 작은데 최소한의 기준도 없나 싶어서 의문입니다. 공중화장실에서는 아무래도 월경컵 세척이 어려워서 외출 시간과 컵을 끼울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서 사용하게 되긴 해요.
☐ 테스토스테론을 맞고 있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로서, 성별이분법적인 화장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부터가 고역이었습니다.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도 소변을 보기 위해 좌변기칸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며, 들어가더라도 더럽기 일쑤였습니다. 오줌소리가 남들과 다른 것이 신경쓰였고, 이 모든 것들이 남들 눈에 부자연스럽게 보일 것(비남성으로 인식되어 공격받을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 공간이 협소하여 겨울철에 특히 두꺼운옷을입거나 긴옷을 입었읉때 어찌할수가 없음. 좌변기의 높이가 높아 키작은 사람들의 경우 끝쪽에 걸치는 식으로 앉게된다. 휴지가 없는곳이 있거나, 비누가 없는곳이 있어 위생적이지 못하다 남자들 화장실을 지나서 여자화장실로 갈때 소변보는 사람들이 보여 불편하고 그들도 불편할것이다(남자의 소변보는 행위는 봐도 된다는 옛의식이 아직 남은건 아니니)
☐ 노약자가 사용하기 너무 불편하고 배려된 곳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장루, 요루 주머니 세척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그나마 화장실이 좋은 백화점에서도 너무 아름다움에만 치중한 나머지 신장이 작은 사람이 쓸 수 있는 높이의 세면대는 보지 못했어요. 여자 화장실에 남자 아이용 화장실이 있는 곳도 본적이 없어요.
☐ 비만인으로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에 종종 공간의 협소함을 느껴왔습니다. 일하는 곳이 병원이다보니 영구적인 신체부위 손상이 있으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의 화장실 이용도 도와드리거나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공간이 협소하고 안전 손잡이 등이 모든 칸에 부착되어 있지 않으니 위험한 상황이나 불편한 상황이 늘상 일어남을 느낍니다.
☐ 치마를 즐겨 입는 남자입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욕설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개방형 남성 소변기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성별이분법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이 편하게 개인의 용무를 볼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기와 함께 있을때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아기를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유모차를 밖에 두고? 싱글맘인데, 가족여행할때 고속도록 휴게소 같이 아이가 길을 잘 모르고 낯선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너가 먼저 나오면 엄마 나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려"라고 말하고 각각 화장실을 들어가야해서 불안한 마음이었다.
☐ 패싱이 애매하게 되는 사람의 경우 지정성별에 맞추어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눈총과 여기 여자화장실이에요 라는 핀잔과 놀라고 소리지르는 사람들때문에 공중화장실 사용에 큰 불편감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한 부스 내에 세면대가 없어 월경컵을 세척하는데 다소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 짐이나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코트와 같은 겉옷을 벗고 걸기에도 너무나 화장실이 좁습니다. 또한 월경 중 공중화장실에서 생리대 외 다른 것들을 사용하기엔 너무 나도 어려운 환경입니다. 여름이 다가와 탐폰이나 월경컵을 사용하고 싶은데 공중화장실에서 편하게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 공간이 협소해 문을 닫고 들어갈때 변기에 몸이 닿는다든지 하는 불편함이 있음 영유아시설이 여자 화장실에만 있거나 유아용 세면대가 없고 발받침도 없어서 아이를 안고 손을 씻기는 힘듬과 세면대 물기가 아이 옷을 적시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변기도 유아용 시트가 없거나 유아용 변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의 장애인활동지원사입니다. 월경 시 월경대 전달, 용변 후 손 씻기, 의복 관리 등을 위해 종종 지원이 필요한데 둘의 지정성별이 달라서 지하철 같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어요. '가족 화장실' 말고 뭐랄까요, '돌봄 화장실'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 오래된 건물의 경우, 화장실 문의 폭이 좁아서 수,전동 휠체어의 입장이 어려운 경우가 꽤 있었음. 입장에 성공했더라도, 대변기에 안전 손잡이가 없어서 위험했던 상황들이 있었음. 때로는 장애인 화장실의 문이 커텐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수치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함.
☐ 두 개의 성별로 나눈 화장실도 불편하고 남자화장실 텅텅 비었을 때도 여자화장실은 줄이 길 때가 많음. 물내림 버튼을 한참 찾아야 하는 곳도 있고 힘을 많이 줘서 내려어 하는 곳은 노약자나 손 힘이 없는 사람은 내리기 어려울 듯했음.
☐ 좌변기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는 공중화장실의 경우 월경컵을 꺼내어 휴지로 잠깐 팬티에 덧된뒤 나의 피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싫어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세면대로 나가 씻고 다시 들어와 월경컵을 넣는 그 과정이 너무 길고 힘들었다.
☐ 월경대 자판기 부재시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음.(비치되어있거나 무료 자판기가 있으면 안심이 될 듯), 공간이 협소해서 문과 변기가 가까울 때나 혹은 1인 화장실의 문과 변기의 거리가 너무 멀 때 당황스러움,
☐ 일회용생리대, 면생리대의 불편함으로 월경컵을 쓰는데, 집밖으로 외출할땐 월경컵을 씻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사용하기 어려워요. 여성의 위생과 안전에 대해서는 배려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 요즘 아들이 엄마를 돌보거나, 딸이 아버지를 돌보는 경우도 많은데 성별 이분법적인 화장실은 어느곳도 이용하기 불편함. 변기 근처에 수도시설이 있으면 월경컵등 세척에 좋을것 같음
☐ 공간이 협소해서 짐이 많을 때 불편하고요. 월경컵을 빼고 넣는 것도 힘듭니다. 그리고 월경컵을 바깥에서 씻어야 하니 눈치 보여 사람이 없을 때 도둑처럼 세면대를 사용해요.
☐ 화장실 칸에서 나와 세면대에서 생리컵을 씻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바깥에서는 갈지 않고 생리대를 덧대어 쓰게 된다. 변기와 세면대가 함께 있으면 좋겠다.
☐ 성별이분법적으로 나눠져있는 경우 이용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불편함을 느낌, 공간이 협소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화장실은 이용하기가 꺼려짐
☐ 화장실의 옆 면 보다 앞 면 쪽이 더 넓어야 함. 뒤처리 할때 허리를 숙이고 뒤처리해야 하나 앞 공간이 좁아 옆으로 돌아서야 함.
☐ 변기물내리는 버튼이 일정치 않아서 어디있는지 못찾는 경우가 있음 그리고 화장실이 너무 협소해서 몸을 돌릴때 부딪히는 경우가 있음
☐ 월경컵 씻기 위해 화장실 칸과 세면대를 여러 번 왔다갔다하곤 하는데 ,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너무 번거로워서 피곤해요. ㅠ ㅠ
☐ 시스젠더인 제 입장에서 느낀 불편함만 선택했고요. 콘돔자판기가 화장실 입구가 아닌 내부에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
☐ 겨우 앉을 수 있는 협소한 공간, 육아중 유아와 편히 못 쓰는 화장실, 월경대가 필요한데 자판기가 없어 당황스러웠음
☐ 모든 변기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안전바를 설치하구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성별표기가 되어 있는 화장실을 볼 때 성별이분법적인 사회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됨.
☐ 들어가는 입구부터 폭이 좁고 공간도 너무 협소하고 턱이 있어 휠체어는 접근성이 너무 떨어짐
☐ 공간이 너무 협소해서 변기에 앉으면 다리가 앞에 닿을때가 있습니다...(키 큰 거 아닙니다)
☐ 성이 다른 어르신을 모시고 화장실에 들어갈 때 살필 수 없었던것, 눈치가 보였던 일이 있었음
☐ 월경컵 사용시 세척이 어려웠고 생수통 가지고 가서 세척하더라도 화장실 칸이 좁아서 불편했음
☐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외출시 장애인 화장실이 아니면 화장실을 함께 이용할 수 없어요
☐ 모든 젠더가 이용 가능한 화장실을 원합니다 추가로 세면대에 꼭 비누 좀 설치해줬으면 ^^
☐ 어린이 도서관 바로 앞 화장실에조차 작은 소변기가 없더라고요. 세면대 높이도 그렇고요.
☐ 화장실 들어갈때 빨간색 파란색 이분법적으로 나뉘어진 화장실 로고보일때마다 씁슬허네요
☐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월경컵을 사용하려고 해도 공중화장실의 특성상 마땅치 않습니다
☐ 일반 화장실에는 안전 손잡이 등이 거의 없습니다. 또 월경컵 세척대도 필요합니다.
☐ 대형 건설현장 내 여자화장실은 남자화장실의 절반도 되지않고 거리도 엄청 멀어요
☐ 불편함을 느낄 만한 요소는 많지만 소외감을 느끼는 건 역시 성별이분법 표기
☐ 휠체어를 탄 장애인 당사자가 출입하기 어려운 폭이좁은 출입구 공간
☐ 성소수자가 편안한 화장실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 노약자를 위해 안전 손잡이가 필수로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자 화장실의 칸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습니다
☐ 휴지걸이 높이가 맞지않아 불편
☐ 컵 닦으러 나가기 번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