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2026 광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는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진 전시입니다. 바닥의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며 여러분이 공유해주신 기존의 공중화장실에서 느꼈던 불편함과 소외감을 통과해주세요. 우리 사회에 설정된 “정상인”의 기준과 자신이 가진 권력의 크기도 고민하고 그동안 고려하지 못했던, ‘모두’에 포함되어야 할 이웃들도 찾아주세요. 실제 사례와 도면을 통해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간접 경험하면서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보편화 된 사회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힘!이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이후에도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 2026 광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전시 소개 전문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서울, 울산, 공주 세 지역에서 모두를 위한 화장실 참여형 전시인 〈화장실, 상상하기〉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6년 5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함께 광주에서 다시 한번 모두를 위한 화장실 전시를 마쳤습니다. ‘나’에게 화장실은 어떤 공간인지, ‘우리’에게 화장실은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할지 그리고 어디에나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있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전시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 2026 광주〉 현장 사진과 기록을 온라인으로 함께 나눕니다.


✅ 이 페이지는 PC 접속 화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기존 화장실의 불편함


한국다양성연구소와 전시 기획자 이충열(화사)은 모두를 위한 화장실 참여형 전시를 위하여 사전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전시의 첫 번째 구역인 "기존 화장실의 불편함"은 이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전시장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인 "기존 화장실의 불편함"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여러 불편함을 기존 공중화장실의 크기(85*130cm)로 느끼며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참여자들은 바닥의 안내선을 따라 총 4개의 칸(협소함, 성별이분법, 월경, 돌봄)을 차례로 이동하며 나와 같거나 다른 경험을 공감하고 깨닫게 됩니다.

✍️ "정상인"과 나 - 공중화장실 권력지도 그리기


전시에서 두 번째로 도착하게 되는 공간은 바로 ""정상인"과 나 - 공중화장실 권력지도 그리기"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내가 경험했던 공중화장실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월경혈을 다룰 때, 몸이 크거나 작을 때, 나의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 혹은 내가 타자의 돌봄을 받아야 할 때 등 '나'는 기존의 공중화장실에서 얼마나 특권을 누리고 있었으며, 또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생긴다면 '나'에게는 어떤 점이 좋을지를 떠올려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나의 경험에 따라 불편하고 편한 정도를 점으로 표시하고 그 점을 이어 만든 도형 안의 면적은 기존의 공중화장실에서 누렸던 특권이며, 그렇지 않은 빈 면적은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나'에게도 필요한 이유가 됩니다. 모두 다 다른 모양의 도형(모두 다 다른 경험)에 '나'를 겹쳐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기존의 공중화장실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생각해보면, 화장실이 특정한 몸과 상태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기존의 화장실이 나에게 충분한지,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나에게도 필요한 것이 맞는지, 우리 함께 점검해보아요(^_^)//" - 프로그램 참여 안내 중


이 페이지 하단(활동지 모아 보기 섹션)에서 ""정상인"과 나 - 공중화장실 권력지도 그리기" 활동지 전체 참여자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두에 포함되어야 할 존재 찾기


""정상인"과 나 - 공중화장실 권력지도 그리기"에서 '나'의 경험을 타인의 경험과 겹쳐보는 시간을 가졌다면, 다음 구역에서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에 포함되어야 할 존재를 발견해 보는 "모두에 포함되어야 할 존재 찾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은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만들어진다면 개선될 수 있는 나의 불편함과 내가 경험하고 있지는 않지만,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구체적인 타인을 상상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약 바로 떠오르는 존재나 경험이 없다면,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 2026 광주〉 참여자 분들께서 남겨주신 기록을 먼저 읽어봐 주세요!


"당신에게도 필요한 〈모두를 위한 화장실〉! 우리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태껏 상상하지 못했던 우리의 이웃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모두를 위한 화장실〉에서 '모두'에 포함되어야 할 이들은 누구일지, 기존의 화장실이 고려하지 못한 이들을 찾아주세요(^_^)//" - 프로그램 참여 안내 중


이 페이지 하단(활동지 모아 보기 섹션)에서 "모두에 포함되어야 할 존재 찾기" 활동지 전체 참여자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두를 위한 화장실 도면 - Changing Places Toilets


2026 광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전시에서 사용한 실제 사이즈 도면은 체인징 플레이스(Changing Places Toilets)에서 제안하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의 한 가지 예시입니다. "모두를위한화장실"에는 월경컵 세척용 세면대 등 다양한 시설물이 추가될 수 있으며, 비누, 핸드워시, 핸드드라이어, 핸드타올(휴지) 등 구비된 물품의 종류와 거울의 형태(기울어진 거울 또는 전신 거울 등) 등 시설 요소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도면은 체인징 플레이스의 Changing Places : A Practical Guide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미지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체인징 플레이스 실용적 안내서(번역본)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면 번역 : 한국다양성연구소


🚽 체인징 플레이스(Changing Places Toilets)란? [홈페이지 바로가기]

Changing Places Toilets 은 세 단위(PAMIS(Promoting A More Inclusive Society), MUSCULAR DYSTROPHY UK, cae(Centre for Accessible Environments))가 영국 내 체인징 플레이스(모두를위한화장실) 설치 확산을 위해 만든 협의체입니다. 2005년, Changing Places toilets 은 영국 전역에 체인징 플레이스 화장실을 설립하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 쇼핑 센터, 공항, 관광지 및 수많은 레저 시설과 협력하였고, 2026년 7월 현재 Changing Places toilets 홈페이지에 등록된 체인징 플레이스의 개수는 2,665개입니다.

💡 모두를 위한 화장실 사례 사진


모두를 위한 화장실(체인징 플레이스) 도면을 살펴 본 후, 도착하는 곳은 도면 상의 구성물/설치물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 사례 사진" 구역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모두를 위한 화장실 사례를 모아두었으며, 별도 표기된 사례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다양성연구소가 직접 촬영하고 기록한 것이랍니다! 다양한 형태의 모두를 위한 화장실을 둘러보며, 한국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공공화장실(공중화장실)'의 모습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길 바랍니다. 


🚽 도쿄 토일렛 프로젝트(THE TOKYO TOILET)란? [홈페이지 바로가기]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추진된 ‘더 도쿄 토일렛’ 프로젝트는 어둡고 더럽고 무섭다고 여겨지는 '공공화장실(공중화장실)'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프리츠커상 수상자 4명을 포함한 16명의 건축가와 디자이너에게 시부야구에 위치한 17개의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디자인을 요청한 공공화장실 개선 프로젝트입니다. 화장실의 설치물과 요소는 각각 다르지만, 모든 화장실에 휠체어 접근성이 갖추어 있으며 일부 화장실에서 장루/요루주머니 세척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보편화된 사회 상상하기


마지막 참여형 프로그램인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보편화된 사회 상상하기"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고려되지 않는 상황'이 해결된 구체적인 상상을 떠올려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구역이었어요.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모두를 위한 화장실"에 초점을 맞춘 상상들이 많이 기록되었는데요!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라는 장소의 변화를 만드는 동안 해소된(해방되었을) 여러 억압과 차별, 그리고 "모두를 위한 화장실" 설치로부터 시작될 새로운 변화까지도 두루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구도 두고 가지 않는 것이 상식이 되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보편화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에 얽매이지 않는 우리의 상상력이 필요해요!" - 프로그램 참여 안내 중


이 페이지 하단(활동지 모아 보기 섹션)에서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보편화된 사회 상상하기" 활동지 전체 참여자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프로그램 활동지 모아 보기


2026 광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전시에서 운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의 활동지를 모아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 "정상인"과 나 - 공중화장실 권력지도 그리기 / 🔎 모두에 포함되어야 할 존재 찾기 / 🌈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보편화된 사회 상상하기

📚 관련 자료 더 알아보기


🔗 한국다양성연구소 유튜브 - 모두를 위한 화장실 재생 목록 [바로가기]


📝 [까끌까끌] 진짜 “모두의 오월”을 만들어 낸 이야기: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전시 후기 [바로가기]


📚 모두를 위한 화장실 인터뷰집 〈나의 오줌권에 대하여〉 브런치북 [바로가기]

📚 모두를 위한 화장실 사례집 〈당신이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운로드 [바로가기]

2026 광주 〈모두를 위한 화장실, 상상하기〉 주관·주최 : 한국다양성연구소,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 후원 :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인권지기활짝,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호남지역 성소수자부모모임 / 전시 기획 : 이충열 / 전시 디자인 : 한나 / 전시 설치 : 그린, 예주, 화사 / 도움주신 분 : 베니, 유진 / 장소 협조 : 전일빌딩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