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은 처음으로 ‘성소수자’ 지원을 포함한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2021~2023)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학생인권종합계획에 성소수자 학생이 포함된 것을 환영합니다.
앞서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 강력촉구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이 [포괄적 성교육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대표해서 발언한 영상과 발언문의 일부를 공유합니다.
" 한 달 새, 그저 가장 자신답게 살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 이 사회의 인정을 받고 싶어 했던 트랜스젠더 극작가였던 예술노동자, 비정규직 음악교사이자 진보정치인 그리고 군인 세 분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주변에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친구, 동료, 활동가가 많았던 분들의 삶도 살아내기 쉽지 않은 삶의 무게란 어떤 것일지 짐작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주변에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느끼고 있을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생각하면 먹먹한 마음 뿐입니다. 이런 슬픔과 고통을 막을 수 있는 길은 국가와 사회가 성소수자들을 있는 그대로 한 인간으로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국회는 하루 속히 차별금지법, 학생인권기본법, 성평등교육법을 제정하길 촉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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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 강력촉구 기자회견에 함께 했습니다.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이 [포괄적 성교육 권리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대표해서 발언한 영상과 발언문의 일부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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