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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투데이신문] 20대 남성, 누구와 싸울 것인가?

[다양성 끌어안기] 20대 남성, 누구와 싸울 것인가?

(2021.5.11)


‘20대 개새끼론’과 ‘노인 투표권 박탈론’과 같은 세대담론은 정치적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진다. 결코 단일하지 않은 집단을 아주 납작하게 판단하며,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하는 정치의 책무를 뒤로한다. 세대담론을 이용하던 정치인들의 나쁜 습관은 이제 젠더갈등 담론으로 이어가며, 누가 더 ‘억울한 20대 남성’을 위로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경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노동 착취를 용이하게 하는 구조가 만드는 차별과 폭력이 20대 남성들이 느끼고 있는 억울함과 분노의 본질이라는 것을 철저히 숨긴 채, 20대 남성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정치인들은 ‘여성 VS 남성’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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