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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투데이신문] 차별금지법은 모든 차별받는 존재들을 위한 평등의 바람이 될 것이다

[다양성 끌어안기] 차별금지법은 모든 차별받는 존재들을 위한 평등의 바람이 될 것이다

(2022.01.25)


사회적 특권과 억압은 사회적 정체성에 의해서 발생하는 일이지만 결국 그것이 작동하게 하는 것은 사람들이다. 즉, 우리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할 때 무언가를 ‘하는가’ 또는 ‘하지 않는가’가 사회적 특권과 억압을 발생시킨다. 바꿔 말하면, 사회적 정체성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특권과 억압을 멈출 수 있는 것도 우리다. 누군가를 대할 때 나의 언행은 의식적이기도 하지만 무의식 역시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것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지만, 가능하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사회적 정체성에 의해서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것이 ‘차별’이라는 말과 같은 말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차별 그리고 사회적 특권과 억압의 사회구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누군가에게 가해지는 차별적인 언행은 그런 언행을 경험할 필요가 없는 특권그룹의 특권을 강화시킨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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