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읽기] 모두가 좋아한다는 성교육, 정말 괜찮을까
(2021.12.03)
한국의 학교 현장에선 매년 학생들에게 성교육 15시간을 제공하게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있다. 하지만 일년에 한 시간도 성교육에 온전히 시간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N번방과 박사방 사건 등으로 양육자들의 성폭력 관련 두려움은 매우 높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성교육 영역이 사교육 시장으로 흘러들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생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
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포괄적 성교육’을 제대로 한다면 모든 사람의 성적인 권리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청소년,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노인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체와 젠더·섹슈얼리티를 탐구하고 알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금기를 깰 수 있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권 의식과 성평등 의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사고하고 판단·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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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모두가 좋아한다는 성교육, 정말 괜찮을까
(2021.12.03)
한국의 학교 현장에선 매년 학생들에게 성교육 15시간을 제공하게 법률적 근거가 마련돼있다. 하지만 일년에 한 시간도 성교육에 온전히 시간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N번방과 박사방 사건 등으로 양육자들의 성폭력 관련 두려움은 매우 높아졌다. 이런 영향으로 성교육 영역이 사교육 시장으로 흘러들어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생하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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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성평등에 기반한 ‘포괄적 성교육’을 제대로 한다면 모든 사람의 성적인 권리를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청소년,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노인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신체와 젠더·섹슈얼리티를 탐구하고 알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금기를 깰 수 있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권 의식과 성평등 의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사고하고 판단·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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