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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투데이신문] 익숙한 길에 새로운 길 내기(1)

[다양성 끌어안기] 익숙한 길에 새로운 길 내기(1)

(2021.7.27)


‘명백히 틀린 대답이라도 피실험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오답을 말하면 피실험자도 오답을 말할 확률이 75%나 된다’는 유명한 애쉬의 동조 실험(Asch conformity experiments, 1950s)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비해서 더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말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피해가 오는 상황이 아닐 때조차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동조(순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사람들이 권력관계 하에 있지 않을 때도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맞추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면, 권력관계 속에서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무엇이 ‘옳다’는 것을 알아도 그 선택을 하지 못할 경우는 없을까요? 자신이 지금 하고자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도 그것이 자신에게 사회, 정치, 경제 등 어떤 측면으로든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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