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성 끌어안기] 나의 차별은 너의 차별과 연결돼 있다
(2022.03.02)
여름이 되면 남구로역에는 새벽에 매일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이고는 합니다. 하루 일해서 하루 일당을 받는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매일 천여 명씩 모인다는 뜻 입니다. 그런데 그 중 90%의 사람들은 일을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보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한 달 내내 새벽 4시에 나와도 한 달에 6-7일 정도만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무슨 문제일까요? 이 문제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할까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70%가 넘는 학생들이 대학교에 갑니다. 한 때는 80%가 넘었습니다. “대학교 나와야 사람구실한다”는 말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학 나오면 “잘” 살게 되나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존엄하게 사람답게라도 살게 되나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대출로 빚지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의 평균 빚이 3천만원이라고 합니다. 20대에 취업을 하는 사람들의 20%만 정규직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이 문제는 무슨 문제일까요? 이 문제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할까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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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끌어안기] 나의 차별은 너의 차별과 연결돼 있다
(2022.03.02)
여름이 되면 남구로역에는 새벽에 매일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이고는 합니다. 하루 일해서 하루 일당을 받는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매일 천여 명씩 모인다는 뜻 입니다. 그런데 그 중 90%의 사람들은 일을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보다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 한 달 내내 새벽 4시에 나와도 한 달에 6-7일 정도만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무슨 문제일까요? 이 문제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할까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70%가 넘는 학생들이 대학교에 갑니다. 한 때는 80%가 넘었습니다. “대학교 나와야 사람구실한다”는 말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시기가 있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학 나오면 “잘” 살게 되나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존엄하게 사람답게라도 살게 되나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대출로 빚지고 졸업하는 졸업생들의 평균 빚이 3천만원이라고 합니다. 20대에 취업을 하는 사람들의 20%만 정규직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이 문제는 무슨 문제일까요? 이 문제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할까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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