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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인천투데이]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인천의 성소수자 인권은?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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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는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을 맞아 퀴어축제를 맨 앞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동 조직위원장 5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래는 그 답변을 정리 한 것이다. 


(중략)


제1회 퀴어축제 전·후 인천의 성평등·성소수자 인권 관련 변화가 있다면?


김지학 공동 조직위원장,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 퀴어축제 이후 10월 3일 열린 혐오범죄 규탄집회에 성소수자를 향한 폭력과 차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였고 시민사회와 진보정당이 연대했다.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서 공연을 마치고 인천시청 앞까지 행진했으며 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규탄집회를 했다.


퀴어축제는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강연, 토론회를 비롯한 많은 성소수자 인권 행사를 만든 원동력이 됐고, 이로 인해 미흡하지만 전국의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인천에만 없던 인권조례도 제정됐다.


퀴어축제에서 발생한 집단린치와 테러는 형법상에 의한 폭력이자 범죄임에도 “인천의 기독교만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퀴어축제를 막아냈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슬프지만, 이를 계기로 전국에서 “더 목소리내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서로 연대하는 시민들의 힘으로 결국 평등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절대 멈추지 않고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평등도시 인천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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