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4.24]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은 "오버워치가 여성이면서 노인이기도 한 캐릭터와 성소수자 캐릭터도 나오고, 다른 게임들에 비해 다양성을 신경을 쓰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몸매나 스킨, 이런 코스튬에 대해서 성적대상화가 있다고 보는게 맞다"며 "갑옷인데도 불구하고 허리, 엉덩이, 가슴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묘사가 여성에게만 있으며, 전쟁이나 전투라고 했을 때 신체가 드러나는 의상이 어울리는 보호장비라고 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성캐릭터의 경우 몸매가 굉장히 다양하고,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에 비해 여성캐릭터는 훨씬 정형화된 몸매를 갖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불매 운동에 대해 김지학 소장은 "운동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어느 하나가 맞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상대가 듣고자하는 의지와 변화하고자하는 의지가 전혀 없으면 떠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본주의에서 고객의 목소리가 훨씬 빠르게 전달될 수도 있고, 그들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의식이 있다고 보이는 부분도 있다"며 "여성 유저들이 다양한 채널로 목소리를 냈을 때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있다면 계속 얘기해보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유저들이 다른 게임으로 옮겨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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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은 "오버워치가 여성이면서 노인이기도 한 캐릭터와 성소수자 캐릭터도 나오고, 다른 게임들에 비해 다양성을 신경을 쓰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몸매나 스킨, 이런 코스튬에 대해서 성적대상화가 있다고 보는게 맞다"며 "갑옷인데도 불구하고 허리, 엉덩이, 가슴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묘사가 여성에게만 있으며, 전쟁이나 전투라고 했을 때 신체가 드러나는 의상이 어울리는 보호장비라고 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성캐릭터의 경우 몸매가 굉장히 다양하고,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에 비해 여성캐릭터는 훨씬 정형화된 몸매를 갖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불매 운동에 대해 김지학 소장은 "운동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어느 하나가 맞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상대가 듣고자하는 의지와 변화하고자하는 의지가 전혀 없으면 떠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본주의에서 고객의 목소리가 훨씬 빠르게 전달될 수도 있고, 그들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의식이 있다고 보이는 부분도 있다"며 "여성 유저들이 다양한 채널로 목소리를 냈을 때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있다면 계속 얘기해보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유저들이 다른 게임으로 옮겨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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