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의 가치  UP!

같이보는 연구소 소식

카드뉴스성별은 정말 두가지일까?

성별은 정말 두가지 뿐일까요?
성별에 따라 사람들의 역할이 정해져 있는 걸까요?

한국다양성연구소는
성별이분법으로 인한 고통과 불편이 없는 사회를 꿈꿉니다.
해피 프라이드 먼스!🏳️‍🌈

🔎 영상 보러가기
https://youtu.be/rUiMWOOPwV4
✈️ 한국다양성연구소 후원하기
https://secure.donus.org/diversity/pay/step1


성별은 정말 '두가지'일까? 드라마 <XXXY> 포스터와 물음표. 


"X와 Y 염색체에 따라 성별이 정해진다"는 것은 오랫동안 우리의 믿음이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성기의 형태는 X와 Y 염색체 뿐만 아니라 SRY인자, 효소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유전자와 효소들의 상호작용으로 분화되는 과장은 '이분 되는 결과'가 아닌 '다양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이분되지 않는 '다양한 결과'를 간성(intersex)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최대 1.7%의 확률로 태어나죠. 성염색체가 XXXY인 경우는 간성의 한 종류인 것입니다.

전 세계 빨간머리의 비율이 1~2% 정도, 한국에서 임씨 성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1.7%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흔하죠?

우리는 간성의 예를 통해 획일적인 기준에 의한 성별 이분법과 지정성별에 따른 성역할 고정관념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성"과 "남성성"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성별에 따른 OO을 이렇게 신봉하는 걸까요?

생물학적 결정론은 오랜 세월 동안 "지배"를 유지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로 사용되었습니다.

"여성성"이란 남성지배/여성종속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가진 남성들이 규정한 여성의 특징인 것입니다.

권력자 : 너의 차이가 틀린 점이야. 그래서 너는 그 차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해소하지 않으면, 극복하지 않으면 나와 같아질 수 없어. 너는 그 차이점 때문에 차별을 받아도 마땅한 거야!

이러한 가부장제에 더해 자본주의는 '합리'와 '효율'의 이름을 가지고 차별의 문화와 구조를 만듭니다.

자본주의 : 여자는 약하고 감정적이라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이야! 여자는 애 낳을 거니까 집에서 애나 보라고 해! 장애인? 성소수자? 노인? 어린이? 비효율적인 건 다 똑같아! 이건 차별적인 게 아니라 합리적인 거다!

또한 자본의 관점은 여성만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도,

효율적이지 않은 남성(=돈을 많이 벌 수 없는 남성)은 쓸모 없는/능력 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합니다.

가부장제&자본주의 사회가 강요하는 "남성성"은 남성에게까지 억압적인 것입니다.

자본의 관점 : 여자는 선천적/유전적으로 "모성애"가 있어서 임금노동보다 가사노동, 육아노동에 적합하고 스스로도 그걸 더 좋아하지! 에헴! 

남자가 여자보다 야근도 더 많이 할 수 있고 회사에 헌신도가 높잖아! 남자가 임금을 더 받는 것도 승진에 우선 대상이 되는 것도 당연한 거야~

"여성성"과 "남성성"은 결코 성별에 붙어있는 고정적인 가치가 아닙니다.

여성은 '여성적'이기만 하지 않고 남성은 '남성적'이기만 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규정한 나'보다 '내 모습 그대로'를 찾아가고, '나 자신 그대로'를 더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양이 : 남자나고요 여자냐고요? 다양이는 다양이에요!

유튜브에서 "한국다양성연구소"를 검색해주세요!

영상1 제목 : 성별을 둘로만 나누는 이유 | 포성모성 2강

영상2 제목 : "여성과 남성의 다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with.루인) | 온라인다양성훈련

다양한 사회, 다양한 "나"를 위한 더 많은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국다양성연구소"에서!

한국다양성연구소 구독하기